안녕하세요 리쏘미입니다:D
오늘은 효율적인 욕실 정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욕실 물건 정리 전, 비우기가 먼저
효율적인 욕실 정리의 첫걸음은 ‘비우기’입니다.
대부분의 가정 욕실에는 사용하지 않는 샴푸, 오래된 화장품, 다 쓴 치약, 깨진 비누받침 등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런 물건은 욕실 공간을 차지할 뿐 아니라 곰팡이나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먼저 욕실 수납장, 선반, 세면대 위에 있는 모든 물건을 꺼내어 바닥에 펼쳐 놓습니다. 그다음 다음 기준에 따라 정리합니다.
최근 6개월~1년간 사용 여부: 전혀 사용하지 않은 제품은 과감히 버립니다.
유통기한 확인: 화장품, 치약, 양치용품 등은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지난 제품은 폐기하세요.
손상 여부: 곰팡이가 핀 욕실 매트, 녹슨 면도기 홀더, 깨진 컵 등은 바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욕실 물건의 절반 이상은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정리해야 할 물건의 양도 훨씬 줄어듭니다.
중요한 것은 ‘아깝다’는 생각보다 ‘위생’과 ‘공간 활용’을 우선시하는 것입니다.
공간별 정리법으로 깔끔한 욕실 만들기
욕실 정리는 공간을 구분해 진행하면 효율적입니다.
욕실은 크게 세면대 주변, 샤워 공간, 수납장·선반 세 구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세면대 주변 정리
세면대는 물이 자주 튀고 습기가 많아 곰팡이와 물때가 쉽게 생기는 곳입니다. 칫솔, 치약, 세안제 등 자주 쓰는 물건만 두고 나머지는 수납장에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칫솔은 물빠짐이 좋은 홀더에 세워두거나 벽 부착형 홀더를 사용하면 위생적입니다. 세면대 위에 물건을 최소화하면 청소가 쉬워지고 깔끔한 인상을 줍니다.
샤워 공간 정리
샴푸, 바디워시, 스크럽제 등은 선반이나 코너랙을 활용해 모아 두세요. 바닥에 두면 물때와 곰팡이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최소한의 제품만 올려두고, 빈 용기는 바로 버립니다. 또한 물빠짐이 좋은 바구니형 선반을 사용하면 청소 주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수납장·선반 정리
수납장은 물건을 ‘종류별’로 나눠 보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 여분의 수건과 욕실 청소용품, 생리용품, 스킨케어 제품 등을 각각 별도의 바구니나 수납함에 넣어둡니다. 라벨을 붙여 두면 찾을 때 편리하고, 가족 구성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깔끔함을 오래 유지하는 습관 만들기
한 번 정리한 욕실을 오래 유지하려면 ‘습관’이 필요합니다. 다음 3가지를 실천하면 욕실 정리가 훨씬 오래갑니다.
하루 1분 정리 습관: 샤워 후 샴푸나 세면용품을 제자리에 두고, 수건은 바로 세탁 바구니에 넣는 습관을 들입니다.
주 1회 청소 루틴: 매주 같은 요일을 정해 욕실 전반을 청소합니다.
거울, 세면대, 바닥, 배수구 등을 점검하면 물때와 곰팡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물건 추가 전 ‘공간 확인’: 새 욕실 용품을 구입하기 전, 보관할 공간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공간이 없다면 기존 제품을 소진하거나 정리 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습관을 들이면 욕실이 항상 깨끗하고 정돈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청소 시간이 줄어들고 위생 상태도 개선됩니다.
이렇게 욕실 정리법을 비우기 → 공간별 정리 → 습관 유지 순서로 실천하면,
한 번의 정리로도 장기간 깔끔한 욕실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