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쏘미입니다:D
오늘은 공간별 정리 팁 첫번째, 깔끔하고 효율적인 주방 정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방 정리의 첫걸음, ‘비우기’와 ‘분류하기’
주방 정리의 핵심은 ‘수납’보다 ‘비우기’입니다.
아무리 수납장을 잘 활용해도, 필요 없는 물건이 가득하면 정리 효과가 반감됩니다.
먼저 모든 수납장, 서랍, 찬장을 열어 현재 보관 중인 물건을 확인하세요.
비우기 단계에서는 다음 기준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물건: 버리거나 기부하기
기능이 겹치는 도구: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는 정리
손상·변형된 주방도구: 재활용하거나 폐기
그다음은 ‘분류하기’입니다.
사용 빈도에 따라 매일 사용하는 물건, 주 1~2회 사용하는 물건, 특별한 날에만 사용하는 물건으로 나누세요.
예를 들어 프라이팬, 칼, 도마 같은 물건은 상부장·싱크대 근처에 두고,
명절 전용 그릇이나 제빵 도구는 높은 선반이나 하부장 깊은 곳에 보관하면 좋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생활 동선 고려입니다.
요리할 때 자주 쓰는 양념, 조리도구, 그릇은 한 동선에 배치하면 동작이 간결해지고 주방이 한결 편해집니다.
공간을 2배로! 주방 수납 효율 높이는 방법
비우고 분류했다면 이제 공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주방 수납은 수평보다 수직 공간 활용이 핵심입니다.
선반 확장대: 상부장 안에 추가 선반을 설치하면 높이만 차지하던 공간이 두 배로 활용됩니다.
걸이형 수납: 싱크대 문 안쪽, 벽면, 상부장 하단에 후크나 레일을 설치해 국자, 주걱, 컵 등을 걸어두면 편리합니다.
투명 용기 사용: 내용물이 한눈에 보이는 용기를 쓰면 불필요한 중복 구매를 줄일 수 있습니다.
밀폐 용기 통일: 같은 디자인·사이즈로 맞추면 수납이 깔끔해지고 쌓아 올리기 쉽습니다.
자투리 공간 활용: 냉장고 옆 틈새, 싱크대 옆 좁은 공간에는 슬라이딩 틈새 선반을 설치하면 양념병이나 세제 보관에 유용합니다.
또 한 가지 꿀팁은 ‘라벨링’입니다.
양념, 건조식품, 조리도구를 용도별로 라벨링하면 찾는 시간이 단축되고 가족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리 습관으로 깔끔함을 유지하는 비법
정리된 주방을 오래 유지하려면 ‘한 번에 완벽하게’보다 ‘매일 조금씩’ 관리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사용 후 제자리에
조리 후 바로 도구를 씻어 건조대에 두고, 양념은 다시 원래 자리로 돌려놓습니다.
매일 5분 리셋
하루의 마지막에 싱크대와 조리대를 5분만 정리하면 다음 날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주 1회 미니 청소
매주 한 번, 냉장고 속 유통기한 확인과 싱크대 하부장 점검을 하면 불필요한 물건이 쌓이지 않습니다.
물건 1개 들어오면 1개 버리기
새 주방 도구나 그릇을 들일 때는 기존의 비슷한 물건을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공간이 점점 비좁아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정리는 단순히 깔끔하게 보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요리 시간을 줄이고, 주방에서 보내는 시간을 더 즐겁게 만드는 과정입니다.